빅뱅 MP-13: 2개의 축을 갖춘 투르비용과 듀얼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로 새롭게 선보이는 완벽한 위블로 매뉴팩처 컴플리케이션

위블로는 MP 컬렉션의 새로운 장을 펼쳤습니다. 워치메이킹의 미래에 주목하는 수집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급 기술의 매혹적인 티임피스를 만나보세요.
어쩌면 미신적인 이유로 숫자 13을 기피하는 경우가 있을 지는 모르지만, MP-13에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관습을 거스르고 미신에 구애받지 않는 위블로는 최신 모델의 특별한 매력을 드러냅니다. 직경 44mm의 빅뱅 MP-13는 전체를 브러싱 처리한 티타늄 소재의 케이스로 제작되었으며, 최초로 투르비용과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의 2가지 컴플리케이션을 한곳에 담아낸 특별한 시계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기존에 등장했던 평범한 컴플리케이션과는 다릅니다.
먼저, 투르비용은 2개의 축을 갖추고 있습니다. 듀얼 투르비용을 자체적으로 제작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워치메이커로 손꼽히는 위블로가 앞서 2017년 선보인 MP-09에 이어 다시 한번 쾌거를 이룩해낸 것입니다. 투르비용의 한쪽 축에서는 1분마다 한 바퀴를 회전하고, 다른 쪽 축에서는 30초마다 한 바퀴를 회전합니다. 하나의 메커니즘 안에 서로 다른 2가지 스피드를 구현해낸 디자인은 매혹적이고도 기술적인 감각을 선사합니다.
위블로는 여기에 스켈레톤 처리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의 2가지 세련된 디테일을 더하여 마법같은 매력이 돋보이는 투르비용을 완성했습니다. 이처럼 구조적인 디자인은 기존 투르비용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가벼운 무게를 선사합니다. 상단 브릿지를 없애고 각 부품의 존재감을 가차 없이 축소시킨 디자인을 통해 빛은 그 어떤 방해도 없이 자유롭게 통과합니다.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6시 방향의 투르비용을 둘러싼 공간은 오픈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쪽에는 반사 방지 사파이어 크리스탈로 보호받고 있습니다.
““매뉴팩처의 첫 번째 건물이 문을 연지 14년이 지난 지금, 오롯이 위블로의 힘만으로 완성한 13번째 MP 무브먼트를 선보입니다. 독창성은 그 분야의 도구(tool) 없이는 존재하지 않으며, 도구 또한 독창성 없이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위블로의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이 강력한 힘을 지닐 수 있었던 비결 또한 독창성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위블로에서는 어떤 아이디어든 거의 제안과 동시에 혁신적인 시계 제작 프로젝트로 발전하여 탁월한 작품으로 결실을 맺게 됩니다. 위블로 수집가들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MP-13과 같이 워치메이킹의 첨단을 달리는 새로운 모델이 출시되기를 간절히 기다려 왔습니다.”
위블로는 4일에 해당하는 96시간 이상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함으로써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MP-13 또한 일상적으로 활용이 가능한 디자인으로 제작했습니다. 이는 현 시점, 시중에 출시된 2축 스켈레톤 투르비용 중에서도 가장 긴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모델로 손꼽힙니다. 그러나 소수의 유사한 투르비용과 대비하여 이 모델에 4일의 파워 리저브를 보장하는 작업은 훨씬 까다로웠습니다.
이 시계에 동력을 구동하는 무브먼트가 단순한 레트로그레이드가 아닌, 최초의 바이 레트로그레이드이기 때문입니다.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디테일인 만큼 2개의 축, 바이 레트로그레이드, 4일의 파워 리저브라는 3가지 요소가 한번에 등장하는 모델은 통상적으로 존재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바이 레트로그레이드 버전은 그 정의에서도 추측할 수 있듯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이처럼 특별한 타임피스의 또 다른 특징은, 미닛 핸드는 꾸준하게 움직이는 반면 아워 핸드에서 시간이 바뀔 때는 즉각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착용자가 일상 속에서 다이얼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MP-13은 96시간 동안 동력을 제공하며, 파워 리저브 인디케이터는 11시 방향에 위치해 있습니다.
또한 이 타임피스는 위블로가 시간과 분 표시를 위해 바이 레트로그레이드 무브먼트를 설계한 최초의 모델이기도 합니다. 보다 즉각적이고 자연스럽게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이 시계의 디스플레이는 글을 쓰는 방향과 태양이 그리는 궤적을 고스란히 반영하여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무브먼트 또한 3시 방향에서 단 1가지 포지션만을 보유한 크라운을 활용하여 손쉽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크라운을 감아 분을 설정하면 자동적으로 시간이 앞으로 움직입니다. 한 방향으로만 와인딩될 수 있도록 제작된 위블로 무브먼트에서는 최적의 편의성을 확보하기 위한 또 다른 노력의 흔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이는 핸드를 반대 방향으로 와인딩할 때 발생하는 손상을 예방하여 시계 수집가들이 경험할 수 있는 레트로그레이드 디스플레이 특유의 취약점을 막을 수 있습니다.
MP 시리즈의 다른 모델과 마찬가지로 빅뱅 MP-13 투르비용 BI-AXIS는 50피스의 지극히 제한된 수량으로 제작되는 리미티드 에디션입니다. 티타늄 소재에 블랙 러버 스트랩을 장착한 타임피스 전체에는 새틴 마감 처리가 적용되며, 374개의 부품으로 구성됩니다.
최신 정보를 수신하겠습니다.
최신 위블로 뉴스를 업데이트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