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MP-11 워터 블루 사파이어: 위블로가 선보이는 새로운 사파이어 버전

7개의 배럴로 2주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구조적인 무브먼트를 탑재한 MP-11이 반투명 워터 블루라는 새로운 컬러로 다시 한번 화려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위블로의 사파이어 팔레트에 새롭게 등장한 컬러이자, 지금까지는 보다 대비되는 소재로 제작되었던 이 타임피스에 최초로 등장한 워터 블루 컬러를 만나보세요.

누군가에게는 바로 어제 일처럼 가깝게 느껴지지만 어느 누군가에게는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것처럼 받아들여지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2018 바젤월드(Baselworld)입니다! 위블로는 지금도 관습을 뛰어넘는 창작의 리듬에 따라 박동하며 워치메이킹 세계의 심장에 두근거림을 선사합니다. MP-11 또한 예외는 아니며, 6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늘 그래왔듯 최초, 차별화, 독창성이라는 철학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짚고 넘어갈 점은 7개의 배럴과 14일의 파워 리저브는 결코 만만한 기준이 아니며, 목표로 달성하기 까다로운 수준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겉으로 드러나는 숫자의 이면에는 워치메이킹 분야에 있어 혁신의 정수로 활약해 온 기술이 숨겨져 있습니다. 기존의 두께 10.9mm를 유지하기 위해 7개의 배럴은 하나의 축에 수직으로 배치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무브먼트의 두께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으로 무브먼트의 앞에서 90° 각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336시간의 파워 리저브가 무브먼트에 도달하게 만들기 위해 위블로는 맞춤 장치를 설계해야 했으며, 이렇게 무한 스크류 원칙에 따라 헬리컬 웜 기어를 사용하는 90° 트랜스미션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작동 중인 휠은 9시와 10시 방향 사이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메커니즘과 조화를 이루도록 밸런스는 반대쪽 2시 방향에, 레이트는 4시 방향에 섬세하게 배치했습니다. 270개의 부품으로 이루어진 위블로 HUB9011 칼리버 또한 특허 받은 인덱스 조립 시스템과 무브먼트를 전자기 및 열 관련 간섭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실리콘 이스케이프먼트로 차별화된 매력을 선사합니다.

2주마다 한 바퀴를 완주하는, 아주 느린 속도로 회전하는 디스크는 나란히 배열된 7개의 배럴 맨 앞, 에너지원에 최대한 가까운 위치에서 남은 파워 리저브를 보여줍니다. 또한 배럴의 형태를 연상시키는 사파이어 크리스탈은 시계의 시그니처와도 같은 요소가 자연스레 확대된 듯한 효과를 연출합니다. 빅뱅 MP-11은 나선형 기어를 연상시키는 웜 스크류 타입의 릴리프로 고정되는 커다란 플루티드 크라운 또는 토르스 스타일러스 전자펜으로 수동 와인딩됩니다. "마스터피스"라는 이름에 걸맞은 구조적인 디자인은 MP 컬렉션에서 대담한 존재감을 자랑합니다.